안녕하세요!
일본 여행하면 빼놓을수 없는 것중 하나가 온천인것같습니다!
다카마쓰에는 도고온천 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작은 온천이 있습니다!
붓쇼잔온천패스를 사시면 교통비 + 입욕료 + 수건까지 한번에 해결이 가능한 곳입니다.
이동방법은 고토덴을 타고 노란색 라인인 고토히라선에서
K06번 붓쇼잔 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저는 카타하라마치역에서 저녁먹고 온천을 하러 갔어요
그러다보니 정말 하늘이 예뻤습니다!
붓쇼잔역에서 나가면 저렇게 방향이 표시되어 있어요
역에서 나와서 바로 왼쪽의 길을 따라서 직진으로 약 600미터가면
붓쇼잔 온천이 나옵니다!
루트 참고하세요!
그냥 직진만 계속 하시면 도착이니 길 찾기는 어렵지 않아요! (반대로 가시면 안대요!)
가기전에 다카마쓰쪽으로 돌아가는 시간표 확인해보고 가세요~
저녁에는 고토덴 배차 간격이 거의 30분에 1대씩이라서 시간 잘 맞춰서 와야해요!
왼쪽에 상행(上り) 시간표가 다카마쓰역 방향 시간표 입니다.
밤9시부터는 26분 56분 30분간격이고 막차는 22시26분이니
저처럼 저녁에 가실때는 시간 잘 체크하셔요
정말 아무것도 없는 시골길을 따라가다보면
이렇게 이상한 말 동상과 함께 붓쇼잔온천 50m 앞이라고 써있는 걸 볼수있습니다.
https://goo.gl/maps/ugAn8utUpsFew76NA
붓쇼잔 온천 · 乙-114-5 Busshozancho, Takamatsu, Kagawa 761-8079 일본
★★★★☆ · 데이 스파
www.google.com
산책 삼아 슬렁슬렁 걸어가다보면 금방 도착합니다!
여기가 붓쇼잔 온천이에요!
건물이 엄청 모던하게 생겼습니다.
누가보면 온천이라고 생각 못할정도에요
패스 아니여도 이렇게 개별로 입욕권이랑 수건같은거 구매할수있습니다.
입욕은 대인 700엔 소인 350엔 수건 150엔이에요
수건은 거의 타올 수준의 얇은거긴 한데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혹시나 더 큰 수건이 필요하시면 맨 밑에 있는 배스타올 구매하시면 되구요
이렇게 온천 들어가기전에 앉아서 쉴수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큰 통창으로 앞에 정원?도 보이고 과자나 지역에서 만든 빵이나 기념품들도 판매하고 있어요.
그리고 사진에는 없는데 온천 들어가는 입구 근처에 자판기 있으니
온천하시고 시원하게 음료수 한잔 마실수있어요!
아 참고로 붓쇼잔온천의 영업시간은
평일 11시~24시, 주말 9시~24시까지이며 최종접수는 23시입니다.
정기 휴일은 매월 넷째주 화요일이구요!
온천 내부 사진은 촬영금지라서
붓쇼잔 온천 페이스북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구성은 내탕1개와 노천탕3개가 있는데 탈의실이랑 노천탕이 오픈되어 있는 구조라서 신선했어요.
그리고 작은 사우나 하나 있는데 바닥이 뜨거운 사우나여서 누워있으면 등을 지질수있습니다.
온천수는 들어가보면 미끌미끌 거리는 느낌이 나는 물이었고
노천탕의 경우는 3개 탕 온도가 전부 조금씩 달랐는데 미지근한것도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밤에 선선한 공기와 함께 노천탕 위로 보이는 하늘을 보며 뜨뜻한 온천에 들어가면
하루의 피로가 풀리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밤에 이렇게 온천하는거 좋아해서 후쿠오카도 그렇고 여행가면
주변에 갈수있는곳이 있으면 꼭 가보는 편입니다!
온천을 나오면
저는 항상 커피우유! 를 마시긴 하지만
다른 음료들도 자판기에 있으니 취향껏 ㅎㅎㅎ
저는 9시26분 고토덴을 타고 시내로 돌아왔습니다!
타는 곳은 반대인 1번 탑승장이에요~ 다카마쓰 칫코 방면 타시면 됩니다.
그리고 상점가 구경하면서 가고싶었던 야키토리집을 갔는데 만석이라서 못가고
결국은 편의점 탈탈 털어서 먹었네요!
아 물론 야키토리집은 그 다음날 결국 먹었습니다 ㅎㅎㅎ
대욕탕이 있는 호텔이면 그쪽도 좋지만
이렇게 현지 사람들이 이용하는 로컬 분위기의 온천이 주변에 있다면 한번씩 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다른 온천 마을의 온천 생각하시면 추천드리기는 어렵지만
그냥 편하게 와서 즐길수있는 동네 목욕탕 느낌으로 오시면 될것같아요!
다카마쓰 시내 자체가 놀거리가 많지는 않으니 여유되시면 한번 방문하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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